암! 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두려움, 공포, 절망, 원망, 죽음, 포기, 내 몸에서 자라는 암세포 등일 것이다. 그러다가 마지막에는 희망이라는 단어도 떠오를 것이다. 두려움, 공포 등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은 암세포 성장에 좋은 환경이 되기 마련이다. 가끔 이런 생각을 해 본다. 암, 암세포를 마주쳤을 때 "희망, 긍정, 그럴 수도 있다, 내 탓이오" 하는 마음부터 가질 수는 없을까? 그러면 극심한 스트레서에서 오는 점점 극으로 치닿는 상황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. 암, 암세포에 대한 생각 집안에 암환자가 생기게 되면 온 가족뿐만 아니라 가까이서 교류하던 타인까지 영향을 받게 된다. 암환자 본인의 마음은 오죽하랴 마는 다른 사람들도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닌 상황이 된다. 암은 ..